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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결혼이 사치가 된 것일까? 가끔 이런 기사들 보면 내 주변은 이렇지는 않아서 공감은 잘 안된다지만 내 주변이 일반적인 사회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기에 생각이 많아진다. 요즘 20대에 결혼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니 논외로 치고 30대 남성 결혼 안한사람이 절반이 넘는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생각하면 한국에서는 결혼만큼은 정말 너무 불공정 거래 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이런 흐름 분위기는 유독 한국이 심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결혼을 안해봐서 ㅎㅎ) 확실히 경제적인 요소가 없이 사랑만으로 결혼하기에는 너무 힘든 시대가 되버렸다. 그리고 더 결정적인것은 결혼이 행복에 대한 답이라면 어떻게든 빚을 내서라도 열심히 돈을 벌어서라도 결혼을 하려고 할텐데…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

일상잡담 2021. 10. 20. 11:14

매번 종로5가를 오면 보령약국만 고수하다가 코코이비인후과 온유약국도 궁금해서 방문해 보았다. 종로5가 보령약국 & 종로 보람의원 콜로보라면 코코 이비인후과 & 온유약국도 새로운 경쟁자일려나 물론 아직은 보령약국에 대적할만해 보이지는 않지만 온유약국 조금씩 보령약국보다 비싼것 같기도 하고 나름 매리트는 충분히 있다. 일단 코코이비인후과는 대기가 많지 않다. 종로 5가 보령약국은 의사가 두분이나 있지만 보통 기본 대기가 10-30분이 필요한데 코코 이비인후과는 거의 대기가 필요없음. 이건 정말 엄청난 메리트. 그리고 코코이비인후과는 탈모약 처방전 비용이 6개월까지 5000원. 일년 처방전 비용이 10,000원. 자주 오기 힘든데 이것도 난 장점이라고 본다. 참고로 보람의원에서는 6개월 처방전 가격이 15,0..

일상잡담 2021. 10. 16. 10:58

화가 나면 멀 할 수가 있나 기껏해야 온전히 혼자가 되었음을 깨달았을때 소리지르고 몰래 아무도 모르는 이 공간에 글 쓰는 것 정도지 안타깝지만 난 그냥 혼자 살아야하나보다. 내 삶에서 결혼은 사치였던 것 같고 잠시 내가 달콤한 환상 꿈을 꾸었던 것 같다. 평생 이렇게 참고 살 수도 맞춰줄 수도 없을 것 같고 그냥 편하게 하고 싶은대로 하고 눈치 안보고 자고 싶을때 자고 하고 싶은거 온전히 다 누리면서 사는게 낫지 않나 싶다. 지금 여친 참으로 예쁘다. 난 여성의 미적 기준이 아주 중요해서 다른 건 거의 보지 않았다. 직업도 가정 형편도 학벌도 그냥 외적인 요소만 보고 만나고 있는데 아무리 예쁘다고 한들 바라만 보기만 해야하는 예쁜 그림이라면 … 그런 생각도 많이 든다. 연애한지 반년정도 되었는데 벌써 이..

일상잡담 2021. 9. 30. 01:34

어제의 상황 나는 왜 서운하고 화가 났는가? 일단 시작 약속보다 5-10분 일찍 도착하긴 했다. 여전히 주변 도착했는데 전화 안 받는다. 요긴 주차하기도 빡센 곳인데 다 도착했는데 전화 안받고 연락안되면 정말로 너무 화가 치 솟는다. 근데 사람 안고쳐진다. 앞으로는 도착시간보다 30분 먼저 도착한다고 말하거나 30분 늦게 출발해야겠다. 일부러 일도 일찍 끝내고 간건데 늘 이렇게 닥쳐서 시간 맞춰서 그리고 약속시간에 나오는 등… 납득이 안된다. 집에 도착해서 벨 누르고 잠깐 들어가려는데 불같이 화를 내며 나가라고 문 밖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그리고 나오더니 집키를 뺏더라. 당황스러웠다. 그래 우린 남이지 내가 착각했었나 보다 싶었다. 그냥 그렇게 넘어갔다. 목적지 도착 목적지 도착해서 부가적인 것을 확인하기..

일상잡담 2021. 9. 18. 08:12

여자는 감성적이고 남자는 보통 이성적이다. 여자는 정서적으로 공감을 받고 싶어하고 남자의 경우에는 성욕적인 부분이 큰 것 같다. 물론 초반에는. 그래서 남자는 여자의 외모가 중요한 우선순위라면 여자에게는 지속적으로 감정적으로 공감해주고 여유가 있는 남자가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생각한다. 남자 집안, 남자 직업, 학벌(미국에서 대학을 나왔다면 결국 이것도 남자 집안의 여유와 이어질테니 모두 계산에서 나오는 듯), 남자 재산 정도 등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다... 남자는 단순해서 여자가 내 스타일이고 이쁘면 그냥 좋다. 물론 남자도 자유롭고 싶고 구속을 피하고 싶고 다양한 사람과 교류하고 싶은 욕구가 있을 순 있지만 더 이상 그 친구에게 무언가를 더 기대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게 그 사람이니..

일상잡담 2021. 8. 28. 12:47

#심리상담 #심리상담후기 오랜기간 책으로만 궁금해하고 주변 공부하는 사람들을 통해서만 알고 있었던 심리상담을 받아보았다. 사실 내 이야기를 주변에 그래도 가까운 몇몇한테는 많이 말한다고 하는편인데 그래도 내 스트레스는 확 없어지는게 아니고 삶에 짜증이 늘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머리속으로 다 알아도 어찌하지 못하는게 너무 많으니깐. 하지만 회사에서 받으면 기록이 남을까봐 무언가 문제 있는 사람처럼 취급될까봐 어려웠고 우연히 주변프로그램으로 생각보다 손쉽게 시작하게 되었는데 심리상담 비용의 경우 지원을 받아서 하고 있는데 일단 심리상담은 기본 10회까지가 한 세트인가 보다. 당연히 10회 이후 추가는 별도 비용이 발생! 이 분야도 굉장히 연구영역이 많구 다양해서 조금 찾아보니(ㅍㅍ..

일상잡담 2021. 8. 28. 10:44

남자와 여자는 왜 다투고 왜 싸우는 것일까? 문득 깊이 생각해보았다. 이전에는 저 사람이 이상해서 저 사람이 이래서 라고만 생각하고 관계를 정리했던 것 같은데 이 패턴이 반복되니 나에게 스스로 질문하게 되었다. 그리고나서는 바로 익숙한 답변 내가 문제인가? 싶었다...근데 그럼 내가 무슨 문제인걸까? 정확하게 원인을 알 수록 개선하기도 쉬우니 난 한번 분석해보기로 했다. 사실 답은 간단했다. 흔히 여친 애인이 말하는 (오빠, 쟈기) 변했어! ㅋㅋㅋ 이런말 들으면 남자 열에 여덜은 한숨부터 나올거다. 그럼 오빠 변했어를 조금 더 분석해 보자 남자들 대부분은 처음에는 여친에게 애인에게 별이라도 떼줄 요량으로 잘해준다. 배려해주고 들어주고 경청하고 관심가지고 설사 그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도 말이다. 그냥 눈..

일상잡담 2021. 8. 28.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