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
주변의 많은 조언으로 인생 최초 결혼정보회사(결정사)라는 곳을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위 아래 사진들은 연예인 웨딩 사진입니다.
본 글과는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무관합니다.
(최근 핫한 핱씨 김지영 웨딩 화보 사진 포함)
정말로 결혼정보회사, 결정사 가입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지금 마음으로는 가입할 생각은 1도 없지만
그냥 인생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호기심도 있고 상담부터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이며, 디테일한 업체 이름은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아 티스토리는 댓글이 조금 어려운가요? 암튼 모 ㅎ
시작합니다.
일단 저는 강남역에 위치한 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먼저 방문해보았습니다.
이렇게만 말해도 대략 알 사람은 알 것 같은데
규모가 가장 큰 곳이었고
그걸 무척이나 대단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더군요.
지하철에서 광고도 많이 보았고
이제는 친숙하기도 한 이름.
하지만 처음 상담을 잡을 때부터 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할당된 결정사 상담사가 별로인 건지
아니면 그곳 시스템이 엉망인건지.
10분 이야기를 했는데
시간이 아깝더군요.
B사도 상담을 받고 가입은 한다고 하니
노골적으로 타사를 비판하며 해 주는 이야기를 몇자 적어봅니다.
아마도...A사도 비슷하지 않을까?
그런 의심부터 들더라구요.
결정사 상담사가 해 주는 타사의 안 좋은 사례이야기.
어리고 예쁜애들은 다른 곳에는 거의 없다.
있다고 해도 준 알바를 만들기 때문에 그런 친구와 매칭될 일은 없다.
예를 들어, 일반인 10명을 만나면 의사와 한번 만나게 해준다.
그런 시스템이니 다른 곳에 가면 시간만 낭비하고 정신만 피폐해져서 오게 된다.
우리는 그런 장난질은 치지 않으니깐
일단 가입하고 회비를 내라.
도박을 해도
판돈을 걸어야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도박... ㅎ
결혼정보회사(결정사) 약간 합법적인 도박인가?
비유를 너무 찰지게 해주셔서 그런 생각이 확 강하게 들더라구요.
일단 결혼정보회사(결정사) 상담후기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원래도 어느정도 선입견 거부감이 있었는데...
아니면 이게 불편한 현실인건지.
그리고 사실 저에게는 지속적으로 저에게 결정사 가입하라며 프로필을 보여주는 중매쟁이분이 몇 계시기는 한데
결정사에서 예쁜 친구는 정말로 위에 말한 그런 친구들일까? 하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이건 제가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라 별도로 한번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그리고 회원님들 사진 일부 예시로 보여주는 친구들이 아마도 거의 최고 외모겠지요?
계속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라고 말을 하는데
글쎄요.
뒷모습만 보고 알 수도 있나요? ㅎ
그냥 평범하네요... 라고 하니 당황하시더라구요. ㅎㅎ
일단 결론은 무척이나 개인적인 후기지만
완전 장사꾼같은 느낌이 가득했고
입금도 하지 않았는데 수치화되는 느낌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내 돈이 들어가면 멘탈이 완전 갈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부터 환불규정을 이야기하는 것도
대체 얼마나 논란이 많으면 이것부터 들이밀까 싶기도 했네요.
저는... 일단 적어도 오늘 상담받은 곳은 가입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의사도 변호사도 아니라서
그렇게 후려치기 당했을 수도 있겠네요.
아 그리고 생각하면
돈을 빨리 받을 생각이 강하신듯했고
제가 어떤 여성을 원하는지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 보였어요.
사실 결혼에서는 그런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오늘 결정사 상담을 받고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나는 엄청 많은 프로필을 줄거야
물론 너가 지금 당장 싸인하고 12개월 할부로 결제를 한다면 말이지.
그리고 그 안에서 넓은 풀 안에서 살아남는건 네가 알아서 해야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만 자야지.
결혼 쉽지 않네요 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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