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왜 내가 블로그 또는 티스토리를 하는지를 적어보고 싶어졌다.
일단 필자의 직업은 평범한 직장인.
늘 회사에서 눈치를 보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복잡한 이해관계도 신경을 써야하고, 고과도 신경써야하며
당연히 승진도 신경을 써야만 한다.
그럼 왜 고과, 승진, 회사 직장내 눈치는 왜 보아야할까?
결국 돈.
지금 이 회사에서 잘못되면 내가 스스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는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고나니 회사 타이틀을 빼고 나니 나에게 남은 것은 참 없구나 싶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관리하려고 한다.
일상을 적기도 하고
지금처럼 내 생각을 적어보기도 하고
그리고 그런 과정의 시작은 돈, 경제적 자유였지만
때로는 이런 과정을 통해 힐링을 하기도 한다.
티스토리도 그렇고 네이버 블로그도 그렇고 시작해 보면 알 수 있다.
온전히 내 힘으로 하루에 벌 수 있는 돈이 과연 얼마인지?
따뜻한 방구석에 앉아서 티비를 보면서
크게 힘듦없이 글을 쓰며 부가적인 수익도 얻을 수 있다니
참 좋은 투잡, 재택알바같이 생각이 되는데 사실 꼭 그렇지만도 않다.
목표를 하루 만원(사실 만원도 쉽지는 않다.)으로 잡으면 그래도 괜찮겠지만
*하루 만원을 번다고 해도 한달이면 30만원이다. 용돈으로는 나쁘지 않다.
하루 10만원(한달 300만원이다.)정도로 잡으면 그때 부터는 블로그나 티스토리도 거의 직업에 맞먹는 수준이 된다.
그리고 어떤 컨텐츠 글을 써야할까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이 시점부터는 더 이상 티스토리는 취미가 되지 못한다.
그럼 필자의 목표는 무엇일까?
일단 하루에 생존에 필요한 돈을 얼마나 쓰는지를 한번 계산해 보았다.
아침/점심/저녁, 커피 한잔 이 정도는 그래도 누리고 살고 싶다.
커피는 원두를 사서 내려 먹는다고 생각하면, 원두 1-2만원(스타벅스 기준으로는 18000-19000원)
2만원으로 잡고 매일 한잔씩 먹는다고 하면 하루에 커피 한잔의 가격은 약 1000원정도가 된다.
(20일로 계산을 했다.)
그리고 아침은 샐러드나 빵 7000-8000원, 8000원 잡겠다.
점심/저녁은 각각 넉넉하게 만원씩 잡으면 2만원
그럼 매일 생존을 위해 쓰는 돈이 약 3만원
(아주 넉넉하게 잡은 것 같은데 실제로는 꼭 그렇지도 않더라)
근데 삶에 늘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3만원(생존비) + 2만원(만약을 대비한 금액)
총 5만원은 티스토리나 블로그를 통해 벌어들이면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하루 5만원이라고 하면, 한달이면 150만원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지금 직장에서 나에게 주는 돈이 참 크게 느껴진다.
게다가 직장에서는 점심도 주지 않는가?
*아침을 주는 곳도 있고.
즉, 필자는 회사 수익외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부 수익으로 100-150만원 정도를 벌고 싶은 것 같다.
이 정도면 참 소박하다 생각이 드는데 아닌가?
그리고 이런 부가적인 수익이 생긴다면, 조금은 불안한 이 사회에서 든든할 것만 같은 생각도 든다.
근데 불가능할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현실은 참 쉽지 않다. ^^
하루 티스토리 방문자수 2천명 정도일 때, 겨우 하루에 $5.34 정도의 수익이 들어온다.
하루에 2천명 정도 방문하는 건 사실 대단한 거긴 한데.
티스토리 수익은 대략 클릭수 * CPC (68 * 0.08) 인 것 같다.
물론 저 수치를 곱한 수치보다는 늘 적으면 적지 많지는 않다.
그리고 지금 환율로 보면, 겨우 6500원 정도하는 금액이다.
한끼 금액밖에 안되는 것.
아직 3배에서 5배는 더 벌어야만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6500원 * 3 = 19,500원
6500원 * 5 = 32,500원
결국 하루 방문자수 6천명 또는 만명 정도는 되는 티스토리를 운영해야한다는 건데...
하루에 5천명이상? ㅎㅎ
세상에 참 쉬운 것은 없구나 느끼게 된다.
23.1.23
문득 아침에 일어나서 글 끄적여 보았다.
나의 꿈? 희망사항들을 말이다.
블로그 또는 티스토리를 하는 이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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