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 상대의 외모는 참으로 중요한 요소인 건 사실같다.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외모도 예쁘면서
조건도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으니
결혼 외모 기준 내려놓는 부분에 대해서
남여 불문하고 생각이 많은 것 같다.
과연 외모의 기준을 내려놓는 건 과연 가능할까?
아무래 외모 기준을 내려놓는다고 해도
부부란 한 이불을 덮고 자야 하고
스킨쉽도 해야 할테니
완전히 외모를 안 본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떠 돈다.
외모는 아름다움은 금방 사라진다고 하는데
이건 또 아닌 것 같다.
가장 쉽고, 극단적인 예로
현빈, 손예진만 보아도 알 수 있지 않는가?
젊을 때 예쁜 사람, 잘생긴 사람이 크게 막 엄청난 역변을 하지 않는한 나이가 들어서도 멋지고 예쁘다.
반면 젊을 때 외적으로 덜 매력적인 사람이 나이가 들면 어떨까?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배가 나오고
자기관리가 너무 안된 사람이라면.
그리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자기 관리가 안된 사람은 게으를 확률도 높다.
일은 어떻게든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자발성이 떨어진다거나 주도적이지 않다거나
같이 살면 그런 게으른(?) 면모로 인해
짜증나고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건 진리의 케바케가 적용하는 부분이라
그럴 확률이 높다 정도로 말하고 넘어가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외적인 기준을 내려놓고
상대의 내면을 더 많이 볼 수 있다면
그런 지혜를 가진 분이라면
더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할 확률이 높다라고 본다.
대표적인 예로는 샵의 이지혜씨가 아닐까 싶다.
이지혜 문재완 커플보면
문재완씨 정말 성격 너무 좋아보인다.
근데 이지혜 문재완씨를 예로 들면,
유전자적으로 여자와 남자는 달라서
여자는 외모를 내려놓는것이 어느정도는 가능한데
남자는 쉽지 않다며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많다.
아 그리고 이지혜 문재완 커플 외에도
남자 외모를 많이 안 보고 결혼한 커플로
이효리 박상순 커플도 있구나.
이 두 커플의 공통점으로는 모두 남자의 외모는 비록 상대 여자 배우자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있으나
성격적인 부분과 내면,
그리고 외모 외적인 부분에서 괜찮은 장점이 많다.
한참 이야기하고 허탈할 수 있겠다.
근데 그게 사실이다.
중요한건 내가 감당할 수 있느냐일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하나 더 풀고 본 글은 마치려고 한다.
필자 가장 마지막 연애에서 정말 외적으로 마음에 드는 친구와 연애를 했었다.
사실 필자는 외모보다는 몸매를 많이 보는 편인데
연애를 할때 외모고 외모지만 성적인 매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 친구는 얼굴도 너무 예뻤다.
필자의 눈에는.
대부분 예쁜 여자 잘생긴 남자 3달지나고 6달지나면 다 익숙해진다고 하는데
사실 그건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 중 과연 정말 본인이 좋아하고 예쁜 사람 잘 생긴 사람과 연애를 해 보았을지 궁금하다.
남자 눈에 한번 예뻤던 사람
그래서 힘들게 연애하게 된 경우라면
그 예쁜 모습이 눈에 남아있다.
물론 자극이 덜해지긴 했어도 여전히 아름답다.
물론 다른 자극에 반응을 안하기는 어렵다.
새로운 자극은 늘 만들어지니깐.
이건 자제하며 살아가야만 하는 것 같다.
암튼 근데 그 예쁜 친구와 반년 정도 만났을까?
일단 그 친구 너무 아름답기는 했으나
현실적으로 연봉도 낮고
집도 여유롭지는 못했던 것 같다.
당연히 데이트 비용적인 부분에서 돈을 많이 안쓰고
또 자존심때문인지 잘못된 생각으로 합리화를 하기도 하는 것 같았다.
예를 들어, 남자가 당연히 많이 내야지라던가
솔직히 필자는 이건 잘 모르겠다.
세상에 당연한 것이 있는것인가?
무엇이든 당연하게 여긴다면 서운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것도 감당할 수 있었다.
필자가 조금 더 여유있으니
내가 데이트비용 더 낼 수 있었다.
근데 반년 정도 지나니 관계를 안하려고 했다.
이 부분은 참으로 현타가 많이 왔다.
그리고 필자가 외적인 기준을 내려놓고
다시 생각하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그저 보기만 해야한다면
물론 보기만 하는 것도 좋지만
편해진 만큼 꾸미지도 않으려고 하고
관계도 거부한다면 생각이 많아졌다.
내가 남자로써 매력이 많이 떨어진 것일까 생각도 들고
솔직히 현타 많이 왔었다.
어떨 때에는 아빠같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취집이 목표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미래에 딱히 목표 비전 생각이 있어 보이지 않았고
약한 체력으로 인해 편함과 재미있는 것만 찾으려고 하는 느낌이 강했달까?
결국 필자도 상대적으로 자꾸 짜증도 많이 내고
관계가 멀어지게 된 것 같다.
이게 먼가 싶었었다.
이런 경험도 선택에 도움이 될까 하고 한번 남겨본다.
더 이야기하려니 생각나서 그만해야겠다.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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