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본 블로그? 티스토리는
여러 명의 자아가 함께 숨쉬는 곳이라
혼동이 있을 수도 있다.
머야 대체 누구의 이야기야 싶을 수 있는데
그냥 여러명의 이야기다.
부연 설명을 조금 한다면, 본 티스토리에는
1. 결혼한 40대 육아를 하고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의 이야기도 있고
2. 40이 다 되어가기전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고 혼자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3. 결혼 적령기임에도 현실과 타협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는 이의 이야기도 함께 녹아 있다.
오늘 이야기할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많이 느끼는 부류는 아마도 1번 육아도 하는 40대 남성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거의 관련이 없을테고)
2,3번에 해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2,3번에 해당하는데
현재 연애도 쉬고 있다면 더더욱 맞다고 보면 된다.
잘 생각해보면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조금 감정의 사치 영역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유인 즉슨
지금 몸이 힘들고 고달프면 당장 자고 싶고
쉬고 싶어서 그런 기분을 느낄 새가 없달까?
내가 삶의 여유가 생기니
그런 외로움이라는 감정도 다가오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잘 받아들인다면
도를 깨우치고 현인이 되는 것 같고
그래서 필자가 내린 결론은
나를 잘 다스리고 내면을 잘 성찰하는
명상이 중요한 것 같다.
삶은 원래 공허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미술이 발달한 것도 결국 아름다운 것을 보며 생각하고
공허한 삶을 조금 더 빠르게 흘러가기 위함은 아닐까?
술이 생긴것도 취한시간은
조금 더 빨리 기분좋게 흘러가기 때문아닐까?
이런 관점으로 살펴보면
프랑스 럭셔리, 명품에 대한 산업과 문화는
쉽게 망하거나 사라지기 어려울 것 같다.
한때는 프랑스 관련 산업들 한때에는 모두 거품이고
금방이라도 망할 것 같이 느껴졌었는데
사람의 공허함 감정을 잘 알고 터치한달까?
가끔 결혼해서 육아를 하는 아버님들을 만나고 있으면 (나이는 또래 친구임)
또 나의 이 외로운 감정에 대해서 토로하고 있으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가
이제 그만 결혼하고 애를 키워봐~ 라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머야 나도 그 헬로 초대하는 건가 싶었지만
지금은 그렇게만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의 유전자가 커가는 걸 보는건
참으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큰 기쁨이 있을 것 같다.
경험해보지 않은 영역이고…
하지만 내 자식이 다 커서 독립하고
내 나이가 50대 중후반 60대가 되면
그때서야 허무함 공허함 외로운 감정이 불현득
확 다가오지는 않을까? 싶다.
미리 미래 걱정을 하는건 아니라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은
나의 지금의 외로움 감정도 감사히
그리고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문득 혼자의 시간이 길어서
이런저런 잡담을 나열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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