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지만 난 혼자 살아야하나 보다.
화가 나면 멀 할 수가 있나 기껏해야 온전히 혼자가 되었음을 깨달았을때 소리지르고 몰래 아무도 모르는 이 공간에 글 쓰는 것 정도지 안타깝지만 난 그냥 혼자 살아야하나보다. 내 삶에서 결혼은 사치였던 것 같고 잠시 내가 달콤한 환상 꿈을 꾸었던 것 같다. 평생 이렇게 참고 살 수도 맞춰줄 수도 없을 것 같고 그냥 편하게 하고 싶은대로 하고 눈치 안보고 자고 싶을때 자고 하고 싶은거 온전히 다 누리면서 사는게 낫지 않나 싶다. 지금 여친 참으로 예쁘다. 난 여성의 미적 기준이 아주 중요해서 다른 건 거의 보지 않았다. 직업도 가정 형편도 학벌도 그냥 외적인 요소만 보고 만나고 있는데 아무리 예쁘다고 한들 바라만 보기만 해야하는 예쁜 그림이라면 … 그런 생각도 많이 든다. 연애한지 반년정도 되었는데 벌써 이..
일상잡담
2021. 9. 30. 01:34